[한강타임즈]새누리당이 28일 40%대 지지율을 회복했다. 안철수 탈당 사태 이후 한달 보름만의 40%대 복귀다.
28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25~27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24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정당 지지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누리당은 지난주 조사보다 3.4%p 오른 42.6%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달 13일 안철수 의원 탈당 직후 42.3%를 기록하던 새누리당 지지도는, 안철수 신당 컨벤션 효과로 30% 초반까지 곤두박질 친 바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전주 대비 0.7%p 상승한 24.3%로 2위를 기록했다.
안철수 의원의 '국민의당' 역시 천정배, 박주선 의원의 합류에도 불구하고 3.9%p 하락한 13.2%에 그쳤다. 이어 정의당이 1.1%p 내린 3.5%, 기타 정당이 1.4%p 상승한 3.8%로 집계됐다.
차기 대선 주자 지지도는 대표직을 사퇴한 더민주 문재인 대표가 2.0%p 하락한 18.8%로 1위를 기록했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0.1%p 상승한 18.2%로 2위를 기록했다.
안철수 의원 지지도는 0.7%p 빠진 13.9%를 얻는 데 그쳐 3위에 머물렀다.
이밖에 새누리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 8.7%, 박원순 서울시장 7.1%,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 3.7%,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홍준표 경남지사는 각각 3.5%, 안희정 충남지사 3.1%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응답률은 5.7%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이번 여론조사 방식과 관련한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