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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LPGA 2016시즌 개막전 허리 부상에 ‘기권’
박인비, LPGA 2016시즌 개막전 허리 부상에 ‘기권’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6.01.29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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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세계 랭킹 2위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6시즌 개막전에서 허리 부상으로 인해 경기를 포기했다.

박인비는 29일(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의 오션 클럽 골프코스에서 열린 바하마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를 4개 잡았지만 보기 7개, 더블보기 2개를 기록했다.

7오버파 80타를 적어낸 박인비는 108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최하위의 성적으로 1라운드를 끝냈고, 결국 경기 직후 기권했다.

박인비 측은 “박인비가 경기 중에 허리에 통증이 왔다”며 기권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 = 뉴시스>

박인비는 앞서 지난해 이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3개 등 5언더파 68타를 몰아친 바 있다.

한편, 박인비는 다음달로 예정된 코츠 챔피언십과 호주여자오픈에도 출전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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