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지난달 수출액이 6년 5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을 나타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367억 달러로 전년대비 18.5%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09년 8월 -20.9% 이후 6년 5개월만의 최대 감소폭이다.
수입은 31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1% 줄면서 무역수지는 53억 달러로 4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이 각각 35.6%, 18.8% 줄며 감소폭이 두드러졌다. 또 선박과 자동차, 평판디스플레이 등 주력 품목 대부분이 두자릿수 감소폭을 기록했다.
산업부는 유가 급락과 주력 품목 단가 하락, 중국 등의 신흥국들의 경기 침체 등이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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