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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유럽 만화 시장에 한국 ‘웹툰 플레이그라운드’ 성황리 개최
문체부, 유럽 만화 시장에 한국 ‘웹툰 플레이그라운드’ 성황리 개최
  • 박해진 시민기자
  • 승인 2016.02.0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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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약 4일간 권위 있는 만화축제인 제43회 앙굴렘 국제만화축제에서 ‘웹툰 플레이그라운드(Webtoon Playground)’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기획전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주최·후원했으며, 2016년에 개최된 첫 만화 교류 행사로서 미디어 형태로 구현한 웹툰을 전시해 현지 만화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닥터 프로스트>의 이종범 작가와 <호(Ho!)>의 억수씨(남준석) 작가는 현장에서 웹툰 창작 시연회를 열어,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현장을 방문한 유럽의 젊은 한국 만화 팬들 중 일부는 좋아하는 웹툰을 직접 그려와 작가에게 전해달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하는 등 이번 행사를 통해 유럽 시장 내 한국 웹툰의 대중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웹툰 시연회에 참가한 이종범 작가는 “관객들 앞에서 원고가 완성되는 과정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것은 좀 긴장되는 일”이라며, “하지만 많은 관객들이 흥미롭게 지켜봐 주셔서 즐거운 마음으로 작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억수씨 작가는 “처음으로 방문한 앙굴렘 국제만화축제에서 작업 과정을 보여주는 것은 신선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이번 ‘한국 웹툰의 날’ 행사를 계기로 프랑스 디지털 만화 플랫폼인 델리툰(Delitoon)과 한국 다우기술 간의 투자 조인식이 개최되어, 현지의 다수 유력 매체에 소개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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