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가 재혼전문 온리-유와 공동으로 4일부터 13일 사이에 전국의 초, 재혼 대상자 748명(남녀 각 374명)을 대상으로 전자 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한 쌍의 신혼부부에게 드는 결혼 전체 비용에 대한 남녀간 바람직한 분담 비율’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의 45.8%가 ‘50 : 50’이라고 답했으나 여성은 34.7%가 ‘70 : 30’으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
이어 남성은 ‘60 : 40’(34.5%) - ‘70 : 30’(8.1%)의 순이고, 여성은 ‘50 : 50’(29.8%) - ‘60 : 40’(23.8%)의 순을 보였다.
많은 여성이 70 : 30으로 답했으나 10명 중 3명꼴은 반반씩 분담할 수 있다는 전향적인 면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남성은 집장만, 여성은 혼수의 묵시적 공식에 대한 의견’으로는
남성, 여성 똑같이 ‘양측 모두 부담이 너무 크다’(남 47.6%, 여 56.5%)와 ‘남성의 부담이 너무 크다’(남 35.7%, 여 37.1%)를 나란히 1, 2순위로 꼽았다.
‘남성의 집장만과 여성의 혼수비용 부담에 대한 합리적 개선 방법’으로는 남성이 ‘양측이 비슷하게 분담한다’(44.9%) - ‘혼수비용을 줄여 집장만에 보탠다’(30.6%) - ‘이대로가 좋다’(20.4%)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혼수비용을 줄여 집장만에 보탠다’(60.6%)를 단연 높게 꼽았고, 이어 ‘혼수비용을 줄인다’(18.2%) - ‘이대로가 좋다’(12.1%)의 순으로 답했다.
‘여성측 결혼준비 사항 중 가장 불합리/불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예단’(남 55.3%, 여 81.9%)을 최우선적으로 지적했다.
비에나래의 정 수미 선임 컨설턴트는 “여권 신장에 발맞춰 여성이 사회에서 누리는 지위에 걸맞게 일정 수준의 책임도 수행해야한다는 의견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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