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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분석] 농심
[종목분석] 농심
  • 정오영
  • 승인 2016.02.03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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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국이나 미국이나 중요한 이벤트를 시작하며 분위기가 뜨거워지는 모습이다. 그 이벤트라는 것은 바로 향후 4년간의 국가 운영을 책임질 정치인을 뽑는 일이다. 한국은 4월 총선을 앞두고 있으며 미국은 대선을 위한 경선을 진행하는 중이다. 지구촌 대부분 국가들이 정치와 경제의 분리를 얘기하지만,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는 것이 정치이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지켜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 특히, 글로벌 경제가 위기에 처한 현재의 상황은 어느 때보다 훌륭한 자질을 갖춘 지도자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

주식시장의 움직임은 점점 험악해진다는 표현이 어울린다. 특히, 한국시장의 여건은 매우 좋지 않다. 사상 최대의 경상수지 흑자라는 제목에 가려진 불황형 흑자가 나타나는 상황이고, 경제 전반의 상황은 점점 더 어려워지는 중이다. 또한, 국내외적인 여러 가지 여건의 변화로 외국 자본의 유출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시장 활성화 방안이라고 내놓는 제도들이 어떤 효과를 줄 지는 미지수다.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또한, 한국시장의 가장 큰 아킬레스 건 이라 할 수 있는 북한 문제는 매우 복잡하게 진행되는 모양새다. 따라서 당분간은 예상치 못한 엄청난 호재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강한 상승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래서 당분간은 이러한 시장의 흐름에서 큰 변화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최대한 보수적인 운용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아무튼 지금은 호재보다는 불안 요소가 많다는 것을 상기하며 대응할 필요가 있다.

최근 방송을 보면 유난히 라면 관련 CF를 많이 볼 수 있고, 업계의 경쟁도 치열해 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오늘은 라면 업계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농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농심은 강산이 두 번 바뀔 동안 라면 순위 1위를 지킨 신라면과 새우깡 등으로 친숙한 식품 기업으로 농심 그룹의 모기업이다. 농심의 시작은 1965년인데, 롯데공업(주)로 설립했고, 롯데라면을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후 소고기라면과 새우깡 등을 출시하면서 성장했고 1976년에 증시에 상장했다. 현재의 상호는 1978년에 사명을 변경하면서 사용하기 시작했고 1986년 신라면을 출시했다. 당시 라면 업계 1위 기업은 농심이 아닌 삼양이었다. 그러던 것이 1989년 일명 우지파동을 계기로 농심은 업계 1위 자리를 차지했고 그 순위를 지금도 지키고 있다. 이후 꾸준히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지만, 최근엔 업계의 경쟁이 이전보다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동사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아직까지 라면 업계의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유지하는 중이고 앞으로도 큰 변수 만 없다면 당분간 이러한 위치 수성은 가능할 전망이다. 기업의 성장과 더불어 주가도 엄청난 상승을 보였는데, 가파른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적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급등으로 당장 접근하기는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주가의 충분한 조정이 생긴다면 안정적 접근이 가능한 종목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이 종목은 긴 흐름으로 관찰 후 주가나 지수의 충분한 조정을 확인하고 접근할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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