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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바람개비의 언덕에서 춤추다
김연아, 바람개비의 언덕에서 춤추다
  • 연예부
  • 승인 2009.05.09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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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한강타임즈
‘김연아, 우아한 여인으로 변신!’


귀엽고 깜찍한 매력으로 상반기 ‘씽씽’ 열풍을 일으켰던 김연아가 청순하고 우아한 여인으로 변신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하우젠 에어컨 광고 시사회 ‘씽씽 쇼케이스’를 통해 4월 29일 처음으로 공개된 김연아의 이미지 변신은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이슈로 떠오를 정도로 관심을 모으며 하우젠 에어컨의 새로운 CF에 대한 높은 기대를 불러 일으켰다. 

4월 30일부터 전파를 타기 시작한 삼성전자 하우젠 에어컨 신규 CF <바람개비의 언덕>편에서 김연아는 그 동안 선보였던 국민여동생의 소녀 이미지를 벗고, 하얀 쉬폰 원피스와 웨이브 머리 스타일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완벽하게 연출했다.
이번 CF에서 김연아는 전편 CF를 통해 인기 CM송으로 떠오른 ‘씽씽송’에 맞춰 한층 성숙된 우아한 분위기의 ‘씽씽 댄스’를 선보였다. 전편에서 보여줬던 생기 발랄한 느낌의 ‘씽씽댄스’를 마치 무대 위에서 세련된 연기를 펼치는 발레리나처럼 감성적인 연기로 선보였다. 특히 파란 바람개비로 가득 채워진 대관령을 피겨의 ‘스핀’ 동작을 연상시키는 우아한 포즈를 취하며 바람을 타듯 사뿐사뿐 걷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CF를 감상한 네티즌들은 “시원한 바람에 맞춰 어깨를 들썩이며 눈웃음을 짓는 김연아의 애교 있는 모습이 사랑스럽다”며,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한쪽 머리에 바람개비를 꽂고 마릴린먼로 흉내를 내며 수줍어하는 모습에서 여성스러움이 묻어난다”는 등 김연아의 이미지 변신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광고 촬영 현장에서 김연아는 “촬영 당시 바람이 많이 불어 고생했지만 하늘과 초원이 만난다는 대관령 삼양목장에서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바람개비를 돌리며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시청자들이 하우젠 에어컨의 시원한 CF를 통해 올 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우젠 에어컨 CF를 제작한 제일기획 안재범국장은 “하우젠 에어컨 ‘씽씽 쇼케이스’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바람개비의 언덕>편은 관람객들의 탄성이 쏟아질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며 “우아한 여인으로 변신한 김연아와 새로운 ‘씽씽댄스’로 하우젠 에어컨의 ‘씽씽’ 열풍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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