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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서울 현상현상 주거용 오피스텔 관심고조
탈서울 현상현상 주거용 오피스텔 관심고조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6.02.04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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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탈서울’ 인구가 18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서울 엑소더스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서울에서는 13만7,000명이 순유출됐다.

서울로 들어온 인구(158만9,000명)보다 떠난 인구(172만7,000명)가 더 많았던 데 따른 것으로 순유출 규모는 지난 1997년(17만8,000명)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었다.

반면 서울에서 떠난 사람 10명 중 6명은 경기도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2015년 서울에서 가장 많이 전출한 타 시·도는 경기도(60.2%)가 최다였다. 경기도는 지난해 인구 순유입이 가장 많았던 곳으로 9만5,000명이 늘어났다.

경기도의 순유입 인구가 많은 것은 전세난 때문에 서울에서 살던 인구가 가까운 경기도로 빠져나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울 전세값으로 경기도에서 내 집 장만이 가능한 상황이다 보니 탈서울 행렬이 꼬리를 물고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세난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경기, 용인 등 수도권 인근 신도시로 옮겨가는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난에 아파트 외에도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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