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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터피싱 주의, 보이스피싱 이런 일도? '에라이 모르겠다 그냥 같이 웃자'
레터피싱 주의, 보이스피싱 이런 일도? '에라이 모르겠다 그냥 같이 웃자'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02.05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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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싱도 주의 당부'

[한강타임즈] 레터피싱 주의 당부 '스미싱도 주의 당부'

레터피싱 주의 '이름을 도용해 가짜 공문까지'

5일 금감원은 금융당국 명의의 가짜 공문을 보내는 사기 수법이 최근 금융감독원에 신고됐다고 밝혔다. 가짜 공문을 보내는 ‘레터(letter)피싱’을 혼합한 신종 사기 수법이 등장한 것이다.

김용실 금감원 금융사기대응팀장은 "최근 금융사기 대응을 총괄하는 금감원 국장 명의를 도용한 사기 시도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금융위를 사칭해 가짜 공문까지 동원했다"며 “CD/ATM을 가지 않고, 현장에서 갈취하는 수법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다양한 문구의 문자결제사기(스미싱)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 레터피싱 주의 사진=경찰청 페이스북

지인에게 온 문자도 링크된 누리망주소(URL) 클릭은 주의해야 하며 스마트폰 보안설정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 제한, 백신 설치 및 업데이트, 소액결제 차단, ‘사이버캅’ 등 문자결제사기 탐지 프로그램 설치 등의 보안 강화가 필요하다.

피해 발생시, 경찰 신고와 휴대폰 서비스센터 방문을 통해 피해구제 진행과 악성코드 제거 등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4월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자칭 ‘서울중앙지검 오명균 수사관’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해 4월 한 여성을 속이려다 실패하는 과정이 유튜브를 통해 퍼지면서 유명해졌다. 

유씨는 자신이 `서울중앙지검 오명균 수사관`이라고 속였으나 상대방은 "지금 네 번째인데", "왜 또 내가 무슨 잘못을 저질렀느냐"며 키득거렸다. 

상대방의 계속되는 웃음 소리에 유씨는 웃음을 참지 못했고 "아 정말 웃겨" "인제 그만 웃고 끊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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