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지난해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직업훈련비를 지원받은 사람은 22만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근로자 내일배움카드는 재직 근로자 직업훈련(재교육) 바우처 제도로, 중소기업, 비정규직, 중장년 근로자 등의 직업 훈련비를 최대 100%까지 연간 200만원 한도(5년간 300만원)로 지원한다.
1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작년 내일배움카드 이용자는 22만명으로 전년에 비해 2만명 늘었다. 중소기업 근로자는 12만명에서 13만4000명으로 11.1% 증가했다.
비정규직은 5만4000명에서 7만6000명으로 41.4% 뛰었다. 특히 기간제 근로자는 전년 대비 1만4000명 이상이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다.
단시간 근로자(83%↑), 파견 근로자(59%↑) 일용 근로자(128%↑) 등도 전년 대비 훈련 참여 인원이 급증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 내일배움카드를 활용하는 근로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직무능력향상 등 생산성 향상에 대한 근로자들의 인식이 제고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내일배움카드 훈련과정에 대한 만족도는 2014년(5점 척도) 4.28점에서 작년 4.43점으로 높아졌다.
이 바우처를 통해 직업 훈련비를 지원받기 원하는 근로자는 가까운 고용센터 또는 HRD-Net(www.hrd.go.kr)에서 근로자 내일배움카드를 신청하고 고용부에서 인정한 훈련과정을 선택해 훈련을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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