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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평범한 삶이 가장 어려운 여자, ‘복동이’ 서울 앵콜 공연
[연극] 평범한 삶이 가장 어려운 여자, ‘복동이’ 서울 앵콜 공연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6.02.11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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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사회의 중심축인 중년을 위로하는 따듯한 연극 ‘복동이’(연출 김정숙)가 앵콜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전북 전주에서 활동 중인 극단 ‘무대지기’의 작품으로 배우 안혜영, 백호영, 김수진 등이 출연하며 전주와 부안을 거쳐 한국문화예술위원의 재 대관 사업으로 선정돼 서울 동숭무대에서 앵콜 무대를 갖는다.

남들처럼 사랑하고, 남들처럼 결혼하고, 남들처럼 가정을 이루고, 남들처럼 평범하게 사는 것이 꿈이 돼버린 억척스런 ‘김복동’은 아들을 바라는 집안의 큰 딸로 태어난 부담감을 지고 장녀이자 가장으로서 살아온 상처가 심해 사십 이 년의 지긋지긋한 인생을 끝내려 할 때, 잠재의식 속의 자아가 나타나며 전개된다.

죽을힘을 다해 살았지만 편견과 현실에 부딪힌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은 가난한 집안, 그저 그런 배경일지라도 무던히 노력하면 평범한 삶을 살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늘 녹녹치 않은 현실을 마주하는 우리의 모습을 그린다.

공연은 오는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동숭아트센터 ‘꼭두소극장’에서 주인공에 투영된 관객들의 각박한 삶을 아련한 다독임으로 위로해 줄 것이다.

공연문의는 공연기획사 후플러스 0505-894-0202 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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