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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돌침대, 25만원에 종신계약? "지금이라도 대화가 이뤄져 다행"
장수돌침대, 25만원에 종신계약? "지금이라도 대화가 이뤄져 다행"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02.12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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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간 사용했는데 고작 25만원?

[한강타임즈] 장수돌침대 25만원 모델료 논란이 일고 있다.
 
장수돌침대, 17년간 사용했는데 고작 25만원? 

돌·흙침대 제조업체 장수돌침대가 모델료 논란에 휩싸였다. 12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1999년 최모씨는 장수돌침대 광고를 촬영하면서 25만원을 받았다.

이후 최씨가 찍은 광고는 17년간 꾸준히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 등을 통해 방송되고 있다. 최씨는 최 회장이 3년 전 인터뷰에서 “광고 모델과 종신계약을 맺고 30분 만에 찍었다”고 말하는 장면을 우연히 보고 지난 1월 장수돌침대 측에 계약 내용 증명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 장수돌침대 사진=장수돌침대 홈페이지 캡처, 채널A 방송화면 캡처

장수돌침대 최 회장은 “당시 둘 다 광고 초보여서 그냥 ‘계약 기간 없이 가자’고 얘기한 것으로 기억한다. 늦었지만 작은 보상이라도 해주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최씨는 "금전적인 보상보다도 회사 측의 해명과 사과가 듣고 싶었다. 지금이라도 대화가 이뤄져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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