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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위안화 가치 더 하락 전망!!..장기화 될 듯
中위안화 가치 더 하락 전망!!..장기화 될 듯
  • 김미향 기자
  • 승인 2016.02.22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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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지난해 8월 중국 위안화 가치 폭락을 정확하게 예측했던 경제 전문가들이 위안화가 더욱 하락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아시아노믹스 그룹의 설립자이자 수석연구원인 짐 워커 등 위안화 가치 폭락을 예상해온 전문가들은 앞으로 미국과 유럽, 중동 지역 등에서 나오는 각종 대외변수로 인해 위안화 하락세가 장기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자 세계경제의 공장으로 여겨지는 중국은 현재 전 세계 경제와 복잡하게 연결돼 있어 주요 대외변수에 예민하다.

지난 1월 중국의 증시 폭락이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영향을 준 것과 같이 미국과 유럽 등의 대규모 리스크가 중국 경제에 똑같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풀이다.

2012년부터 위안화 하락세를 예측해온 라울 폴 전 헤지펀드 매니저는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으로 유럽 은행주(株)를 중심으로 금융시장이 흔들릴 것이며, 이에 따라 중국 위안화도 덩달아 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 5년여만에 최저수준으로 평가된 중국 위안화

대외요소로 인한 위안화 하락세를 내다본 전문가는 그뿐이 아니다. 아시아노믹스 그룹 설립자인 짐 워커 수석연구원은 앞으로 미국 경제가 약세를 보이면서 10년 만기 국채가 역대 최저치까지 떨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경제 불황 가능성은 헤지펀드계의 거장 조지 소로스 등 수많은 경제 전문가들이 비관하고 있는 전망이기도 하다.

또 밀리니엄웨이브어드바이저스의 존 몰딘 연구원은 국제유가 폭락 등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중국 위안화에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했다.

우려할만한 점은 이들과 같은 경제전문가들의 분석과 같이 각종 글로벌 리스크들로 미국과 중국, 영국, 호주 등 전 세계 증시가 실제로 요동치고 있다는 것이다.

라울 폴 전 헤지펀드 매니저는 "골칫거리의 폭풍이 다가오고 있다"라며 "2016년과 2017년은 매우 안 좋은 결과를 부를 리스크 확률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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