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15대 국회 때 당시 정부에 운하는 꼭 해야 할 사업이라고 제안한 바 있고, 그래서 중심 공약으로 내세웠던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가 정치적 쟁점이 돼 국론을 분열시킬 위험이 있었기 때문에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는 한 대운하 사업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 문제에 대해서 더 이상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며 "저는 청계천도 그런 마음을 가지고 복원했다. 그렇게 달라진 청계천을 지금은 사업 초기에 그렇게 반대했던 분들까지 모두 행복하게 즐기고 있지 않는가"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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