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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교향악단, 신진작곡가 발굴 프로젝트 기획연주회 ‘비상하다’ 개최
KBS 교향악단, 신진작곡가 발굴 프로젝트 기획연주회 ‘비상하다’ 개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6.02.23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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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올해 창단 60주년의 KBS교향악단은 오는 2월 26일(금) KBS홀에서 오작교-KBS교향악단 신진작곡가 발굴 프로젝트 기획연주회 <비상하다>를 연주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KBS교향악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창작산실 오작교 프로젝트와 함께 한국 클래식 음악의 발전을 위해 신진작곡가 발굴과 그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를 착수 했다.

그 결과 최종 신진작곡가(장석진)을 선발, KBS교향악단의 전속작곡가(임준희, 조은화)들과 함께 작품을 연구하는 시간을 가졌고, 4개월 만에 KBS교향악단과 함께 공연을 올리게 됐다.

선발된 장석진 작곡가는 각각 ’청(靑)색의 꿈’이라는 제목의 창작곡을 발표한다. 장석진 작곡가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과 영국 길드 음악원을 졸업했고, 여수 엑스포 음악감독 및 작곡가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그의 곡 ’청(靑)색의 꿈’은 한국 전통음악 요소의 활용에 있어서, 철저히 서양음악적 시각에서 접근한 작품이다.

이번 연주회에는 선발된 신진작곡가 외에도 그들의 멘토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중견작곡가 임준희의 ‘혼불’, 조은화 ‘아겐스’, 또한 스트라빈스키 ‘불새’ 모음곡, 베버른 ‘파사칼리아’ 등 위대한 작곡가들의 작품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또한  이번 공연의 지휘자는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차세대 지휘자 겸 작곡가인 윤현진이 맡았다.

그는 최근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대 지휘과에서 울리히 빈트푸어를 사사하해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최우수 졸업했으며, 거장 정명훈, 앨런 길버트, 베르나르트 하이팅크, 쿠르트 마주어의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해 지휘를 사사했으며, 현대음악분야에서 작곡가 겸 지휘자 한스 첸더, 페터 외트뵈시, 제임스 맥밀란, 요한네스 쉘혼, 그리고 독일 앙상블 모데른과 긴밀히 공동작업 한 바 있다.

따라서 관객에게는 클래식 음악의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를 수 있는 다채롭고 색다른 현대음악을 두루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다. 더욱이 바이올린 김다미, 정가 강권순, 가야금 이지영 등 각 분야의 최고의 연주자들이 참여해 최고의 공연을 보여 줄 것이다.

오작교-KBS교향악단 신진작곡가 발굴 프로젝트 기획연주회 ‘비상하다’의 입장료는 2만~5만원이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법인 KBS교향악단(02-6099-74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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