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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원 “가입자 피해 뻔한 ISA계좌..보완후 시행해야”
금소원 “가입자 피해 뻔한 ISA계좌..보완후 시행해야”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6.02.23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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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다음달 14일부터 시판되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가 불완전판매 가능성이 있는 만큼, 금융소비자보호 대책을 도입한 후 판매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금융소비자원(이하 금소원)은 “ISA가 만능통장이라며 장점만 부각시키고 증권사, 은행들의 마케팅 및 수익 수단으로만 활용되고 있기 때문에 금융소비자에 대한 예상되는 피해에 대해서는 어떤 제도의 개선도 없이 시행돼서는 안 된다”고 23일 밝혔다.

투자성 상품의 계약철회기간 제도 도입, 고객투자성향제도의 전면 개선, 창구 거래시의 녹취의무, 배상책임 등 실질적인 금융소비자보호 대책을 도입한 후 판매해야 한다는 게 금소원의 주장이다.

금소원 측은 “ISA에 잠자는 돈을 투자로 유도하려는 의도도 깔려 있는 것이기 때문에 투자성 상품, 다시 말해 위험한 상품 가입으로 유도시키는 계좌의 성격도 있다”면서 “충분히 불완전판매가 일어날 가능성이 많고, 시행 초기 단계에서 피해자들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금융위가 대책 보완이 미진한 상태에서 시행할 경우, ISA 소비자 불매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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