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취업사관학교’ 8곳 210명 선발 훈련 실시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교육당국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취업교육을 시행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취업사관학교' 운영기관 8곳에서 학교 밖 청소년 210명을 선발해 훈련한다고 23일 밝혔다.
운영기관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 15세 이상 24세 미만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공, 용접, 기계 설계, 피부미용 등 8개 훈련과정을 진행한다.
기술훈련 뿐 아니라 가정과 사회로부터 받은 아픔과 상처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전문심리치료사 등의 심리지도, 진로지도도 상시적으로 받게 된다.
훈련비는 무료이며, 훈련생에게는 매월 30만원의 자립수당과 숙식을 제공한다. 수료 후에는 운영기관이 취업을 지원한다.
2014년에는 돈보스코 직업전문학교 등 5개 기관에서 기계가공, 특수용접 등 5개 훈련과정을 운영해 105명이 수료했으며, 83명(79%)이 취업에 성공했다.
고용부는 24~26일 여성가족부 등과 공동으로 학교 밖 청소년과 지원센터 실무자를 대상으로 권역별 설명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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