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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전망-서울 성동구]더민주 홍익표 VS 새누리경선 승자 , 그림 현실화 되나?
[4.13 총선 전망-서울 성동구]더민주 홍익표 VS 새누리경선 승자 , 그림 현실화 되나?
  • 안병욱 발행인
  • 승인 2016.02.24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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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본지는 민심을 얻으려는 여야 후보들의 부단한 움직임과 치열한 공방을 생생하게 전하는 한편 그들을 통해 총선 전체의 판세를 조망해 보기 위해 성동구 격전지 현장을 찾아간다.

▲ 안병욱/발행인

여야가 이르면 4·13 총선을 47일 앞둔 오는 26일 선거구 획정안 처리를 목표로 본격 총선체제에 돌입할 전망이다.

여야가 이날 본회의에서 선거구 획정안을 의결할 경우 헌정 사상 초유의 '선거구 실종사태'가 57일 만에 마감되면서 사실상 본격적인 총선국면이 전개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편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예비후보자들도 제대로 된 '링' 위에 오를 수 있게 됐고, 선거구가 획정 되지 않아 공천 과정에 속도를 내지 못했던 정당들도 공천 심사에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인다.

여야가 23일 선거구 획정안을 극적 합의하면서 오는 4월 총선의 선거구 윤곽이 잡히게 됐다. 여야는 현행 지역구 의석(246석)을 253석으로 7석 늘리고, 그대신 현행 비례대표 수(54석)를 7석 줄여 47석으로 합의했다.

서울에서는 1석이 늘어나며 인구 편차가 하한이 14만이고 상한이 28만을 기준으로 하기로 했다.

특히 서울은 현행 갑·을이 있는 강남과 강서에 ‘병’이 새로 생기면서 1석씩 늘어나지만, 인구 수가 약 12만 명인 중구의 경우 여야가 인정한 예외에 해당하기 때문에 일부 분할이 허용될 예정이다.

 

성동구 선거구도 바뀌나?.. 통합 지역구 1석 싸움

이에 주변지역인 현행 성동갑·을과 합쳐져 선거구가 재조정돼 중성동갑·을로 재편되는 시나리오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없던 2석이 생기지만 성동구는 1석이 줄어든다.

그러면 중구가 폐지되는 식으로 넘어갈 텐데 그 대신 인근 성동구에서 갑(금호. 옥수)를 떼서 같이 합쳐서 중구 성동갑 이런 식으로 아마 정리되지 않을까 싶다.

성동구가 이렇게 동마다 바뀌고 또 구마다 쪼개지고 하면서 (금호.옥수)를 뺀 나머지 동이 통합이 되어 1석으로 줄면서 현역의원들 또 예비후보들 눈치작전이 아주 치열하게 전개될 것 같다.

사실상 금호 옥수지역이 중구로 흡수됨이 기정사실화 된 가운데 4월 총선에서 성동정치 지형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이며 뜨거운 경선에 더 치열한 본선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더민주 홍익표 VS 새누리경선 승자 그림 현실화 되나!!

이와 관련 성동구 선거구가 조정되면서 당내 경선이 불가피하다.

특히 더민주 홍익표 현 의원, 새누리당 김태기-진수희-김동성-안성규 후보들의 경선 승자와 '성동 드라마'가 쓰여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먼저 이번 선거구 변화로 더민주당 홍익표의원이 타 후보에 비해 안정권에 들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는게 사실이다.

그동안 의정활동 외에는 지역구를 돌며 주민들과 소통을 넓히는 등 지역구 관리를 탄탄하게 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홍 의원은 최근 용답동 '침수예방을 위한 특별교부금 10억원' 확보 "성동 융복합 혁신 교육특구 지정"등 그 주가가 높아지면서 각종 방송과 언론에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중앙 정치권에 더 큰 무게를 두며 지역 정가에도 관심의 폭을 넓히고 있어 홍의원에게 도전장을 내민 후보군은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성동(갑)에 출마선언을 했던 장백건 후보가 있지만 더민주 당원들은 “성동구 갑-을이 통합이 되면서 장 후보가 성동구-중구 모두 앞으로 선택의 폭이 좁아질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어 사실상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할 시간이 많지 않아 보인다.

새누리당은 경선이 불가피한 상태인 가운데 전 국회의원의 맞대결도 관심사다. 진수희 전 의원이 선거구획정을 감안해 성동갑에서 성동을 지역으로 옮겨 출마를 선언하면서 김동성 전 의원과 경선에서 맞붙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김태기 성동갑 당협위원장의 성동구-중구 중 선택 변수까지 더해졌으며 안성규, 이동철 예비후보등이 앞으로 얼마나 경쟁력을 갖느냐 도 또 다른 변수다.

전문가들은 4월 총선의 경우 그 어느 선거보다 성동지역 민심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에 필자가 보기에는 몇몇 후보군들은 지역 정치권의 분위기와 민심과 동떨어진 인물들을 대동한 채 정치행보를 하면서 오히려 그 이미지가 크게 실추되고 있는 상황도 종종 목격되는 아쉬움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후보군들 앞에서 싫다고 직선적으로 말하는 주민들이 극히 드물다는 사실을 후보들은 정확히 꽤 뚫어야 할 필요성이 강하게 요구된다.

앞으로 `공천' 경쟁을 놓고 한바탕 치열한 힘겨루기가 불가피함은 물론 본선 전쟁도 첩첩산중이다.

지역정가에 불어닥치고 있는 `유례없는(?)' 총선 과열은 각당의 `공천'관련 입지자들간 이합집산이나 여러 연대를 통한 `교통정리'가 될 가능성도 남아 있어 후보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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