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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서울중앙시장 7가지 아시아 음식 선보여
중구, 서울중앙시장 7가지 아시아 음식 선보여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6.02.25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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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환경개선사업 및 한국생활도자기 전시·판매 등 시장활성화 노력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아시아 4개국의 전통음식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해피 프라이데이(Happy Friday)’행사를 서울중앙시장 어울쉼터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침체된 중앙시장의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이국적인 세계음식과 함께 생활공예 전문가의 도자기 등 공예제품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아트마켓도 열린다.

시장 중앙통로 어울쉼터 앞 데크에는 요리 전시부스가 설치돼, 현지인과 전문 쉐프가 테이크아웃용 아시아푸드를 선보이며, 각 나라별 음식을 소개하기도 한다. 인도인이 직접 만든 카레를 맛볼 수도 있다.

판매음식은 모두 7종으로 중국의 만두, 새우가지튀김, 태국의 팟타이, 얌운센, 베트남의 쌀국수, 나시고랭, 인도의 전통요리인 인도카레 등이다.

이날 선보이는 음식들은 서울중앙시장 상인들과 문화관광형 사업단이 여러차레 회의를 거쳐 메뉴를 개발하고, 쉐프를 선정해 시연하는 등 준비과정을 거쳤다.

또한, 경기도 이천에서 생활공예가로 활동하고 있는 공예가 김대훈씨가 한국 생활 도자기를 선보이며, 현장에서 판매도 한다. 전시·판매 품목은 생활도자기로서 저렴한 1만원대의 컵에서부터 20만원대의 도자기 접시까지 다양하다.

2015년도에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하는 문화관광형시장에 선정된 중앙시장은 시장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형 사업단(단장 송주철)이 상인들과 협력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사업 외에도 ‘쑥덕쑥덕 사랑방’, ‘새벽종이 울렸네’ 등 시장환경개선사업을 비롯해 시장통 스피크, BI개발, 맛지도, 진열매대 교체 등 시장정보화사업, 주문식단 배송사업인 ‘엄마의 밥상’등 지속적인 자생력 강화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상인들이 자발적인 의지와 노력으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상권을 활성화하려는 시장에 우선적으로 지원해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특화전통시장으로 발전시키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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