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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교통사고 “오후2~6시” 집중돼… 안전 주의 필요
초등학생 교통사고 “오후2~6시” 집중돼… 안전 주의 필요
  • 박해진 시민기자
  • 승인 2016.03.01 0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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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의 보행 교통사고가 오후 2시부터 6시경은 오전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안전관리가 미흡해 빈번하게 발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이 개학철을 맞아 초등학생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의 보행자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해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보행 중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은 145명이고, 부상은 19,941명으로 총 20,08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한 해 평균 약 4,000여 명의 어린이가 보행 중 교통사고로 다치거나 사망하고 있는 실정이다.

▲ 초등학생 보행 교통사고 사상자 집중 발생 관련 인포그래픽 (사진제공: 도로교통공단)

이를 학년별로 살펴보면 학년이 낮을수록 보행 사상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3학년 이하 저학년에서 보행 사상자가 58.5%를 점유하고 있으며, 특히 1학년이 20.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다음으로는 2학년 19.7%, 3학년 18.2% 순으로 많았다.

또한 방과 후인 오후 2시부터 6시경은 저학년(1~3학년)의 교통사고로 인한 보행 사상자가 집중 발생할 뿐만 아니라 보행사상자의 51.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저학년 보행사상자의 행동유형으로는 도로를 횡단하던 중이 77.5%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특히 도로 횡단 중 사망자의 12.2%는 무단횡단 사고인 것으로 분석돼 도로 횡단 시 안전 확보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 박길수 센터장은 “오전 등교 시간대는 녹색어머니회 교통안전지도 등 초등학생 교통안전에 대해 많은 관심이 집중되지만, 하교 시부터 오후 시간대는 오전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교통안전관리가 미흡하고 학원생활, 놀이 등으로 야외활동이 증가하기 때문에 사고 위험성이 커진다”며 “저학년은 교통안전의식이 낮아 갑자기 차도에 뛰어들거나 무단횡단을 할 수 있으므로 학교와 가정에서 안전한 보행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지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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