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윤혜민 기자] 광주광역시는 제97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1일 오전 10시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념식은 기념공연,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나라사랑 유공자 표창,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 앞서 윤장현 시장과 조영표 시의회 의장, 장휘국 교육감 등 기관․단체장, 시 간부 등은 상무공원 독립기념탑에 참배하고 순국 선열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며 3·1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광주시 현존 애국지사 5명 중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제외한 노동훈 애국지사와 146명의 독립유공자 유족 중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민족정기 선양 등의 공로로 양노진(75), 김갑수(62), 서현기(61)씨가 각각 나라사랑 유공자로 선정돼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기념식 참석 후 5명의 생존 애국지사 중 이준수(93)옹 자택(남구 방림동)을 방문해 독립을 위한 희생에 대한 보은의 뜻을 전달했다.
이준수 애국지사는 전남 해남 출신으로 광복군 제2지대 제3대대에 입대해 활동한 공로로 1999년도 애국지사 건국훈장 5등급인 애족장을 받았다.
한편, 시는 이번 3·1절을 기념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3월1일까지 시내 주요 노선에 가로기를 게양하며, 전 가정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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