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김현수(볼티모어)가 첫 안타 신고를 또 다시 다음으로 미뤘다.
김현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의 샬럿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와의 시범경기에 좌익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3경기에서 9타수 연속 무안타다.
2회초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한 김현수는 4회 좌익수 뜬공, 6회에는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다만, 김현수는 2회말 수비에서 상대 팀의 적시타 상황에서 홈 승부 대신 3루수 톨레슨에게 송구해 타자 주자를 잡아내며 첫 보살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6회 말 수비를 앞두고 아드리안 마린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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