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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영 교수‘다시, 꽃’展개최…“생(生)의 욕망을 꽃으로 표현”
안재영 교수‘다시, 꽃’展개최…“생(生)의 욕망을 꽃으로 표현”
  • 박해진 시민기자
  • 승인 2016.03.06 2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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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대 미술교육과 교수이자 미술가인 안재영 교수(사진)는 3월 1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다시, 꽃(However, The Flower)’라는 주제로 서울 종로구 창덕궁 앞 학아재 미술관에서 초대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학아재 미술관 학예연구팀이 안 작가의 작품 중 100호 20여점을 선정해 1층 카페에서 작가의 작품을 콜라보레이션한 상품과 차를 마시고, 2층 갤러리에서는 큐레이터의 안내에 따라 안작가의 전시를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오는 4월 23일 오후 4시에는 안 작가와 함께 차실에서 전통예법에 따라 말차를 즐기며 작가 및 큐레이터와 대화를 나누는 다회 시간이 열릴 계획이다. 

▲ 안재영 작가 사진

안 작가의 작품을 두고 학아재 미술관 김지혜 큐레이터는“인생을 꽃이라 비유할 때, 우리는 간절히 무언가를‘꽃 피우듯’피워내 보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어딘가 힘들고 답답하다”며,“안 작가는 작품을 통해 우리 안의 솟구치는 생(生)의 욕망을 꽃으로 표현해내고 있다. 그의 작업에서 무한한 역동성을 느낀다”고 전했다.

▲ 2016년 학아재미술관 초대전 작품

또한 미술평론가 장준석 교수는“안 작가는 페인팅을 이용한 순수작업과 흙을 이용한 조형작업을 주로 다루는 작가로서 금번 그의 작업에서는 인간적인 포근함과 더불어 무언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함을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인 안 작가는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사물의 기억(memory of the object)’이라는 제목으로 서울 중구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전시회를 개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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