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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분석] 인바디
[종목분석] 인바디
  • 정오영
  • 승인 2016.03.0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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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와 유가 상승에 힘입어 주요 국가의 주식 시장도 최근 양호한 반등세를 보인다. 미국은 주택판매, 고용, 실업률, 제조업 지수 등 노동자들의 생활과 관련한 경제지표가 회복세를 나타내며 다우존스 지수가 두 달 만에 17000을 회복했다. 경기 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를 늘어난 신규 고용 지표가 해소했고, 유가가 저점에서 반등한 영향이다.

우리나라 증시도 지난 한 주 30포인트 이상 반등하며 1,960선을 회복했다. 지난 2월 12일 저점 기록 후 코스피 지수 기준으로 100포인트 이상 반등이 나왔고 그 과정에서 대형주와 코스피200 선물 시장에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쏠리며 나온 증상이다. 동 기간 동안 코스피 4대 업종 중에서 가장 상승 폭이 큰 업종은 철강금속 업종이지만, 추세적인 상승보다는 저점에서의 반등 가능성을 더 높이 본다. 여기서 코스피 지수가 본격적인 상승을 이어가려면 업종별 순환이 나와야 한다.

오늘 살펴볼 종목은 코스닥의 인바디(041830)이다. 인바디는 1996년 바이오스페이스로 창립한 뒤 2014년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했다. 주요 사업은 체성분 분석 장비 개발 및 판매로 체성분 분석 장비는 병원, 보건소, 헬스장 등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에만 2만여 곳에 장비를 납품하고 있다. 해외에선 미국, 일본, 대만, 브라질 등 6천여 곳에 수출하고 있고 체성분 분석 장비뿐 아니라 혈압계, 신장 및 체중 측정장치 등을 제작하고 있다.

동사는 2011년부터 연결매출 기준을 적용하기 시작했고 최근 5개년간 꾸준히 2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 중 해외 매출도 2010년 91억 원에 불과했으나 2014년 304억 원을 기록하는 등 국내와 해외 모두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주가 역시 사명을 변경한 2014년을 기점으로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동사의 주력 제품인 체성분 분석기가 전 세계적인 '웰비잉' 열풍과 함께 양호한 판매를 이어갔고 영업이익률 27%, 당시 순 이익률 25% 등 일반적인 제조업 기업보다 높은 고수익구조가 주가의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동사는 기업의 성장성과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 증가, 높은 영업이익률, 제조원가 대비 높은 수익률 등을 고려하면 현재 가격에서 조정 받았을 때 단기로 접근해도 무난하며, 동사의 보유자라면 장기투자 관점으로 접근해도 무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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