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부산지역 첫 독립영화전용관 문 연다!!
부산지역 첫 독립영화전용관 문 연다!!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6.03.08 1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부산지역 첫 독립영화전용관이 문을 연다.

영화진흥위원회와 부산 영화의전당은 영화의전당 내 기존 필름시사실을 개조해 마련한 총 36석 규모의 부산지역 첫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 영화의전당'을 오는 11일 개관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 이전 후 영진위는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독립영화전용관을 지역으로 확장해 달라는 요구에 부응해 지난해 12월 영화의전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독립영화전용관을 설립했다.

인디플러스 영화의전당은 영진위가 직접 운영하는 서울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와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한편, 지역의 독립영화를 다방면으로 소개하고, 한국독립영화를 재발견할 수 있는 특별 기획전, 정기상영 등을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다.

영진위는 독립영화 전용관 정식 개관에 맞춰 오는 11~17일 '인디플러스 영화의전당 개관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개관 영화제에서는 한국독립영화의 다양성을 보여 줄 장르영화 6편과 부산독립영화 5편 등 총 11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장르영화 상영작으로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류승완 감독), 족구왕(우문기 감독), 한여름의 판타지아(장건재 감독), 똥파리(양익준 감독), 말하는 건축가(정재은 감독), 돼지의 왕(연상호 감독) 등이며, 부산독립영화 상영장은 내 안의 우는 바람(전수일 감독), 제외될 수 없는(최용석 감독), 가족 초상화(김영조 감독), 슈퍼 따릉이(이명훈 감독), 작별들(김백준 감독) 등이다.

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ureraum.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진위 관계자는 "이번 인디플러스 영화의전당 개관은 부산지역 독립영화 제작 활성화는 물론, 국내외 다양한 독립영화가 부산지역 관객에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영남권, 호남권, 충청권에도 지역독립영화전용관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