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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분석] 호텔신라
[종목분석] 호텔신라
  • 정오영
  • 승인 2016.03.0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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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유가의 흐름에 등락을 거듭하던 글로벌증시의 흐름이 유가의 반등과 함께 조금씩 안정을 찾는 듯 보인다. 특히, 미국시장의 강세가 전체적인 안정감을 주고 있다. 하지만, 미국시장의 지속적 상승을 예상하지는 않는다. 지금의 상승은 분명 한계가 있고 이미 단기 반등은 나올 만큼 나왔기 때문이다. 또한, 최고점 돌파 등을 예상하기에는 시장이 처해진 환경이 녹록치 않다. 따라서 다시 조정을 예상한다.

한국시장은 선물 시장의 강세에 힘입어 반등세를 유지하는 중이다. 하지만, 한국시장의 반등 역시 한계에 온 것으로 본다.  따라서 다시 조정에 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오늘은 삼성 그룹주 중에서 호텔 및 면세점을 운영하는 호텔신라에 대해 알아보고자한다. 사실, 그동안 중장기 투자 측면에서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던 종목 중의 하나이다. 단기로 접근은 했었지만 최근까지 흐름이 중기적 관점에서 접근하기 적당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물론, 작년 서울시내 면세점 이슈로 단기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기도 했지만, 종목 자체적으로 중기적 흐름의 접근이 가능한 상황은 아니었다. 하지만,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조금씩 관심을 갖고 지켜볼 만 한 필요는 있다는 생각이다. 본격적인 중기 접근의 기회는 아니더라도 관심을 갖자는 얘기다.

호텔신라는 1973년 정부 소유의 영빈관을 삼성 그룹이 인수한 후 곧바로 호텔신라의 기공식을 하면서 출발했다. 상호 역시 이 때부터 (주)호텔신라를 사용했다. 1979년에 서울 호텔신라를 개관했고, 1986년부터는 면세점 사업을 시작했다. 1990년에는 제주신라호텔을 개관했으며, 1991년 주식을 거래소에 상장했다. 이후 면세점 사업 등을 꾸준히 성장시켰고, 2010년에 현재 대표이사인 이부진 사장이 취임했다. 주요 사업은 호텔 사업과 면세점 사업, 생활레저 등이다. 하지만, 가장 큰 매출을 차지하는 것은 역시 면세점 사업이다. 그런 측면에서 작년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자 선정과 최근 나온 면세점 사업 기간 10년 연장 검토 뉴스는 동사에 큰 호재가 분명하다.

따라서 앞으로 기업의 흐름도 크게 문제가 될 요소는 보이지 않는다. 물론, 작년 메르스 사태 같은 악재가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좋을 것으로 본다. 주가 역시 작년 최고점에서 큰 조정을 받아서 상당히 가격 메리트가 있다. 하지만, 아직도 적정 수준보다는 부담스럽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역시 지수의 흐름이 불안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당분간은 중기 관점보다는 조정 시 단기로 접근하는 전략이 좋을 것이다. 현재는 일단, 그런 관점에서 흐름을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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