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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토요일 개방 ‘열린보건소’ 운영
강서구, 토요일 개방 ‘열린보건소’ 운영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6.03.11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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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클리닉 및 출산준비교실 등 8개 맞춤형 프로그램 진행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구 보건소에서 평일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토요일에도 문을 여는 ‘열린보건소’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매년 열린보건소 사업에 구민 수요를 조사해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개발해 왔다. 올해는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을 공통서비스로 시행하고, 토요예방접종, 임신 전·후 건강관리, 출산준비교실, 토요 어린이 건강클럽, 응급처치 교육, 금연클리닉, 골밀도 검사 등의 맞춤형 서비스로 민간부문과 차별화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은 3월부터 1~4주 토요일에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혈압, 복부비만, 혈당,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 5가지 검사와 상담을 실시한다.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는 만 12세 이하를 대상으로 백일해, 디프테리아, 파상풍, 소아마비, 홍역, 볼거리 등 14종의 국가필수예방접종을 무료로 접종하고, 직장인과 구민을 대상으로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골밀도 검사를 실시한다. 임신과 출산을 앞둔 부부를 위해서 임신 전·후 건강관리 서비스와 출산준비교실이 함께 운영된다.

임신 전·후 건강관리서비스는 신혼부부 건강검진, 임신성 당뇨, 풍진, 기형아 검사 등 각종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출산준비교실은 임신부터 출산까지의 과정을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4·6·9·12월 셋째 주 토요일에는 보육교사, 학생, 구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응급상황 시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처치교육이 운영된다.

4월부터는 1~4주 토요일에 어린이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토요 어린이 건강클럽’이 관내 7개 초등학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밖에 흡연자의 금연 의지를 높이고, 효과적인 금연 성공을 위해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에는 금연 클리닉을 운영한다.

2008년부터 시작된 열린보건소 사업은 그동안 직장인과 맞벌이 부부,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아왔으며, 이용 구민이 꾸준히 증가해오다 지난해에는 1만1000여명이 열린보건소를 이용했다. 

구 관계자는 “매주 토요일에 열린보건소를 꾸준히 찾는다면 건강관리에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는 만큼 구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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