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서울시향 사태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2014년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 사무국의 일부 직원이 박현정 대표이사가 폭언과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하며 시작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2014년 12월 시민인권 보호관은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들에 대한 박현정 전 대표의 인권침해를 인정한 바 있다
그러나 서울시향 사태는 경찰 조사결과 박현정 전 대표에 대한 무혐의 결론이 나고, 해당 호소문을 작성한 10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하면서 다시 확대됐다.
논란이 계속되자 정명훈 예술감독은 “결국에는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저는 절대적으로 믿는다”며 사퇴했다.
지난 3일 서울지방경찰청의 조사 결과를 두고, 재단법인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유감을 표했다.
10일 정명훈 전 예술감독의 보좌역을 맡았던 백수현 서울시립교향악단 차장은 SNS 매체 인사이트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해당 글에서 백수현 차장은 박현정 전 대표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해 명예 훼손을 한 혐의에 대해 “피해 직원들은 한순간에 대국민 사기극의 주인공이 돼 버렸다”고 해명했다. 또 정명훈 감독의 부인 구순열씨의 사주설에 대해서 부인했다.
이러한 가운데 정명훈 전 서울시향 감동의 업무비 횡령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정 전 감독에게 출석 통보를 했다.
정명훈 전 감독은 지난해 12월 목 디스크 등 병 치료를 이유로 프랑스로 출국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해외 체류 중인 정 전 감독에 대해 3차례 출석요구서를 발부했다”면서 “법률대리인을 통해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을 종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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