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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진실공방 계속될까? 상반된 주장 '해결될 기미 보이지 않아'
서울시향 진실공방 계속될까? 상반된 주장 '해결될 기미 보이지 않아'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03.11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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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박현정 폭언·성희롱 의혹' 경찰 수사결과에 "유감"

[한강타임즈] 서울시향 사태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2014년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 사무국의 일부 직원이 박현정 대표이사가 폭언과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하며 시작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2014년 12월 시민인권 보호관은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들에 대한 박현정 전 대표의 인권침해를 인정한 바 있다

그러나 서울시향 사태는 경찰 조사결과 박현정 전 대표에 대한 무혐의 결론이 나고, 해당 호소문을 작성한 10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하면서 다시 확대됐다.

논란이 계속되자 정명훈 예술감독은 “결국에는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저는 절대적으로 믿는다”며 사퇴했다.

▲ 박현정 서울시향 전 대표이사/ 정명훈 서울시향 전 예술감독 사진=뉴시스, 방송화면 캡처

지난 3일 서울지방경찰청의 조사 결과를 두고, 재단법인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유감을 표했다.

10일 정명훈 전 예술감독의 보좌역을 맡았던 백수현 서울시립교향악단 차장은 SNS 매체 인사이트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해당 글에서 백수현 차장은 박현정 전 대표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해 명예 훼손을 한 혐의에 대해 “피해 직원들은 한순간에 대국민 사기극의 주인공이 돼 버렸다”고 해명했다. 또 정명훈 감독의 부인 구순열씨의 사주설에 대해서 부인했다.

이러한 가운데 정명훈 전 서울시향 감동의 업무비 횡령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정 전 감독에게 출석 통보를 했다.

정명훈 전 감독은 지난해 12월 목 디스크 등 병 치료를 이유로 프랑스로 출국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해외 체류 중인 정 전 감독에 대해 3차례 출석요구서를 발부했다”면서 “법률대리인을 통해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을 종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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