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조민지 기자] 배우 박정아가 프로골퍼 전상우와의 결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갑상선암 수술 후 바뀐 생활습관이 눈길을 끈다.
앞서 박정아는 2013년 갑상선암 초기 진단을 받고 제거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지난달 25일 방송된 OBS '독특한 연예뉴스'에서 박정아는 "다행히 갑상선암은 빠르지 않은 병이고 애초에 빨리 발견을 해서 수술을 했다"며 "영양제 꼬박꼬박 챙겨 먹고 할머니가 주는 소울 푸드 잘 먹고 스트레스 안 받으려 한다"고 암 수술 후 바뀐 생활습관을 밝혔다.
이어 박정아는 "꾸준하게 운동을 하며 건강을 챙기는 것도 비법이다. 등산, 골프, 공원, 걷기, 뛰기, 음악 들으면서 뛰는 것도 되게 재밌다"며 "시간 있을 때는 그냥 모자 쓰고 항상 저녁에 나가서 빠른 걸음을 걷거나 파워워킹 같은 거 하고 뛰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편 14일 박정아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박정아가 오는 5월 15일 프로골퍼 전상우와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약 1년 5개월간의 진지한 만남을 가진 끝에 부부의 연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또한 "결혼식 날짜 이외 세부사항은 조율 중"이라며 "예비신랑을 배려해 결혼식은 비공개로 하는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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