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종목분석] CJ프레시웨이
[종목분석] CJ프레시웨이
  • 정오영
  • 승인 2016.03.14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세계 주식 시장은 유가 반등에 힘입어 반등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당분간은 국제유가의 상승과 하락에 따라 주식 시장도 함께 움직일 것으로 본다. 우리나라 역시 지난 설 이후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매수 유입 속에 강한 반등세를 보인다. 1,950선 전후의 박스권 이후 재조정을 예측했는데 현재까지는 박스권 상단을 뚫고 코스피 지수 2,000선을 향해 가고 있다. 삼성전자의 반등이 지속하면 코스피 지수는 2,000선 회복이 유력할 것으로 보고, 지수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라면 삼성전자를 참고하면 될 것이다.

오늘 살펴볼 종목은 종목기사를 통해 처음 소개하는 종목으로 CJ프레시웨이(051500)이다. 동사는 구 CJ푸드시스템으로 지난 1988년 농수산 가공사업 삼일 농수산으로 시작하여 1999년 식자재 유통으로 업종 변경, 이후 제일제당의 급식 사업을 합병하였다. 핵심사업은 식자재 유통으로 지난 2007년 기준 식자재 유통분야 1위를 기록한 뒤 업계 매출 상위권을 지속하고 있다.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CJ프레시웨이의 사업분야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식자재 유통분야는 1차 상품을 농수산 생산업체 또는 도매상으로부터 구입하여 제조공장, 대리점, 호텔, 학교 등에 납품하는 사업으로 농수축산물, 가공상품뿐 아니라 주방에서 사용하는 세제, 컵 등 기물도 취급한다. 또 하나는 단체급식 사업이다. 모태는 제일제당의 급식사업부로 2015년 기준 병원, 회사, 리조트, 푸드코트, 학교 등 전국 480여 개 업체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얼마 전 종목 기사와 주말 칼럼을 통해 경기를 잘 타지 않는 의, 식, 주와 관련한 종목을 중장기로 투자하는 것을 언급한 적이 있다. 그런 관점에서 CJ프레시웨이는 식품의 생산, 유통, 제공까지 담당하고 있어서 관심 종목 포트폴리오에 넣어도 무난한 종목으로 볼 수 있다. 동사의 주가는 기업의 성장과 함께 지난 2008년을 저점으로 폭발적인 상승을 보여줬다. 베이비붐 세대들의 은퇴와 맞물려 식품 체인점의 증가, 프리미엄 외식사업의 등장, 학교와 기관의 급식 위탁 증가 등이 맞물려 나타난 현상이다.

최근 단기 하락이 과한 모습을 보이지만, 오히려 지금의 하락은 중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매수 관점으로의 대응도 가능하다. 최근의 주가 하락은 지난 2015년 4분기 단기 실적이 악화한 영향이지만, 기업 자체의 경영상의 문제보다는 재고평가손실과 대손충당금 등이 반영된 결과이다. 외식 사업의 프렌차이즈 비중은 점차 높아지고 있고, 위생이 강조된 단체 급식의 수요 증가와 CJ대한통운 배송망을 활용한 프레시원의 지역 거점 유통 물류센터, 중국 업체와의 서비스 제휴 등은 동사에 대한 긍정적인 접근을 가능하게 한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