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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분석] 삼성에스디에스
[종목분석] 삼성에스디에스
  • 정오영
  • 승인 2016.03.16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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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유가의 극적인 반등과 함께 해외증시와 한국시장은 반등을 지속하는 중이지만 한계를 보이고 있다. 최근의 강세가 언제까지나 지속될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연초의 유가 문제와 같이 시장은 다시금 여러 가지 이슈를 호재와 악재로 받아들이며 움직임을 보일 것이다. 따라서, 유가가 어느 정도 안정을 찾은 지금 다가올 문제들을 예상하고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현재는 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악재로 인식되던 이슈들이 덮어지는 상황이지만, 시장의 분위기가 바뀌면 전혀 다른 해석을 보일 가능성은 충분하다.

한국시장의 최근 강세는 다분히 인위적인 모습이 역력하다. 미국시장과 최근 흐름이 비슷한 모습이지만, 한국시장이 이런 강세를 지속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또한, 최근 불안한 흐름을 조장하는 북한이라는 존재를 감안했을 때 편안한 흐름을 예상하기 어렵다. 따라서 항상 적절한 위험관리가 필요하다. 지수나 종목이나 호재와 악재로 인해 등락을 하는데 어떤 이슈로 인해 적절한 움직임을 보이는 경우가 있는 반면에 때론 과한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오늘은 최근 기업에 좋지 않은 뉴스가 나오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는 종목을 살펴보고자한다.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오늘 살펴볼 종목은 최근 오너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급락한 삼성에스디에스다. 삼성에스디에스는 1985년 삼성데이타시스템주식회사를 설립하면서 출발했다. 현재의 상호는 1997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했고, 삼성 그룹이라는 든든한 배경을 바탕으로 성장을 거듭했다. 증시에는 2014년 11월 14일 상장했고, 상장 당시 삼성 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큰 기대감을 안고 많은 주목을 받았다. 주요 사업은 간단히 말해서 IT관련 서비스와 물류 전문 솔루션 서비스라고 보면 된다. 기업에 대한 시스템 관리와 IT 아웃소싱, 3자간 물류 솔루션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매출의 80% 이상이 그룹 내 관계사로부터 나와서 관계사가 안 좋은 모습을 보이면 동사의 수익성이 저하되는 리스크가 있지만, 그만큼 기복이 없다는 장점도 있다.

최근엔 이재용 부회장의 지분 일부 매각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한 상황이다. 하지만, 지분 구조나 해당 사업 내용 등을 봤을 때 특별히 걱정할 상황은 아니다. 물론, 현재 주가는 아직도 적정 주가와 차이가 있는 상태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하락이 과해서 지수가 급락하는 상황만 아니라면 단기 반등이 나올 상황이다. 다만,중기 관점에선 조금 더 기다리는 것이 좋을 것이다. 시장이 안정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종목은 지수의 흐름을 관찰하고 접근하기를 권한다. 지수가 조정을 받았을 때 주가 역시 더 조정을 받는다면 매수에 대한 부담이 훨씬 덜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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