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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이장 사칭 공사 미끼 돈받아 챙긴 50대 붙잡혀
마을이장 사칭 공사 미끼 돈받아 챙긴 50대 붙잡혀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6.03.17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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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공사 주겠다” 속여 1200만 편취한 혐의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마을 이장을 사칭하며 영세 건설장비기사들로부터 돈을 받은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옥천경찰서는 이같은 혐의(상습사기)로 A(58)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옥천, 보은, 대전, 서천 등 충청도 일대의 영세 건설장비기사들에게 전화를 걸어 옥천읍 ○○리 마을이장을 사칭하며 마을 공사를 주겠다고 속여 돈을 받아 챙긴 혐의다.

A씨는 대전에 있는 한 모텔에 거주하며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마을에서 사용할 벽돌 하차 일을 의뢰하겠다. 돈이 급하게 필요하니 일하러 오면서 불러주는 은행계좌로 29만원을 송금해달라"고 하는 등의 수법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피해자 31명으로부터 1200만원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타인의 은행계좌 3개로 돈을 이체받고, 선불폰을 사용했으며, 위치추적을 피하기 위해 선불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유심칩을 빼놓는 등의 수법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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