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일본 고교교과서 77% 황당 주장, 외교부 "역사의 진실을 직시해야"
일본 고교교과서 77% 황당 주장, 외교부 "역사의 진실을 직시해야"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03.18 2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한다"

[한강타임즈] 일본 고교교과서 77%에 독도를 일본의 영토라고 표현하고 있다고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다수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교과서 35종 가운데 27종, 약 77%가 '다케시마(독도)는 일본의 영토'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이에 외교부는 18일 “강력히 개탄하며, 이의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정부는 올바른 역사를 가르치는 것이야말로 일본의 장래를 짊어질 미래세대 뿐만 아니라 침탈의 과거사로 고통받은 주변국들에 대한 엄중한 책무라는 점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정부는 일본 정부가 역사의 진실을 직시함으로써, 한일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기 위한 노력을 진정성 있는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전했다.

▲ 일본 고교교과서 77% 사진=외교부 페이스북

또 이승복 교육부 대변인은 "일본 문부과학성이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