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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숲 해설가 참여 무학봉숲교실 운영
중구, 숲 해설가 참여 무학봉숲교실 운영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6.03.21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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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대상 전문 숲 해설가 안내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서울 도심 공원인 무학봉근린공원에서 전문가의 생동감 넘치는 해설을 들으며 자연을 배우고 숲을 체험하는‘무학봉 숲교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4월부터 7월까지 열리는 무학봉 숲교실은 무학봉근린공원에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10시부터 정오까지 진행된다.

구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무학봉 숲교실’은 도심속 콘크리트 공간에서만 생활하는 어린이들에게 자연을 일깨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공원 이용 프로그램으로 2015년까지 총 218회에 걸쳐 3892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해에만 모두 22회가 열려 392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전문 숲 해설가들이 공원 내 생육하고 있는 꽃, 나뭇잎, 곤충 등을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다. 또한 솔방울 굴리기, 나무열매 찾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 자연공작물을 이용한 나만의 작품도 만들어 볼 수 있어 어린이들이나 같이 온 어른들에게 큰 즐거움을 가져다 주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무학봉 숲교실은 주로 실내에서 게임에만 매달려 있는 아이들에게 서울 한복판에서 즐겁게 자연을 배우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자연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게되는 무학봉 숲교실에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재미있고 의미있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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