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굴착기 및 30여명 동원 시신 발굴 주력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계부에 의해 암매장된 4살 여아 승아양을 찾기 위한 경찰의 2차 수색이 재개된다.
청주청원경찰서는 21일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계부 안모(38)씨가 승아 양을 암매장 했다고 주장하는 충북 진천군 백곡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오전 10시부터 시신 수색작업을 재개한다.
경찰은 대전청과 경기청에서 경찰견 2마리를 지원받아 수색에 나선다. 굴착기 1대와 청원서 형사4팀, 강력팀, 방범순찰대 등 30여명을 동원해 시신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경찰은 지난 19일 수색 첫 날 안씨의 진술이 오락가락하면서 시신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경력 60명과 굴착기 1대를 동원한 경찰은 안씨가 승아를 묻었다는 6곳을 팠지만, 시신을 찾지 못했다.
5년 전 저지른 범행이라 안씨의 기억이 정확하지 않은데다, 진술도 그때 그때 달라 수색에 난항을 겪었다.
경찰은 시신을 찾는 대로 사건을 원점에서 재조사할 계획이다.
안씨는 승아양을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사체유기)로 지난 20일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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