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지난 18일 홈런 포함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실점과 피안타를 맞았던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나흘 만에 등판해 다시 퍼팩트 피칭을 재개했다.
오승환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범경기에 1-4로 뒤진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오승환이 던진 공은 8개에 불과했다.
앞서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4경기에 나와 4⅓이닝 연속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다가 지난 18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1⅓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실점 했다.
하지만 이날 다시 퍼팩트 피칭을 기록하면서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종전 1.59에서 1.35(6⅔이닝 1실점)로 내려갔다.
한편,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3-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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