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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영화상, 대한민국 독립영화 저변확대 힘쓴다
들꽃영화상, 대한민국 독립영화 저변확대 힘쓴다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6.03.22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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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독립영화를 시상하는 제3회 들꽃영화상 기자간담회가 22일 오전 11시 종로구 숭의동 한 카페에서 열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영화상은 상업영화에 밀려 관객과 조우하지 못한 훌륭한 저예산 독립 영화들을 위해 마련된 시상식으로 대한민국 독립영화의 가치를 재평가하고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다.

행사에는 운영위원장 오동진, 집행위원장 달시 파켓, 영화배우 신민철이 참여했다.

오동진 운영위원장은 “비교적 짧은 기간 안에 영화계의 일정한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은 많은 분들이 국내 독립영화의 비전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계신 덕분”이라며, “한 해 100편이 넘게 만들어지고 있는 독립영화가 있음에도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영화는 너무 적다. 운영위원장으로서 저변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운영위원장 오동진 평론가, 집행위원장 달시 파켓, 영화배우 신민철

이어 “내년부터는 행사의 대중적 활동을 강화하고, 영화제 포털사이트를 구축해 들꽃영화상에 모이는 독립영화들을 모아 대중들이 쉽게 찾아 볼 수 있게 준비하겠다”며 “현재 주력하고 있는 방향은 독립영화의 척박한 극장환경을 커버할 수 있도록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들꽃영화상 프렌즈인 영화배우 신민철은 “들꽃 프렌즈로 위촉돼 행복한 마음으로 참석할 수 있게 됐다”며, “들꽃영화상을 통해서  영화를 사랑하는 배우 및 영화관계자 분들에게 더 많은 원동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회 들꽃영화상은 4월 7일 시상식에 앞서 4월4일부터 6일까지 총3일간 특별상영회를 개최한다. 1일 2회씩 총 6회 상영하는 이번 특별 상영회는 '소셜포비아', '인 허 플레이스', '꿈보다 해몽', '한여름의 판타지아'등 극영화 4편과 '밀양 아리랑', '위로공단' 등 다큐멘터리 2편의 상영을 확정했다.

시상식은 총 13개 부분으로 4월 7일 중구 예장동 ‘문학의 집’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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