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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안전교육 사각지대 ‘찾아가는 안전교육’ 실시
양천구, 안전교육 사각지대 ‘찾아가는 안전교육’ 실시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6.03.24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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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주기 따라 재난·안전사고 유형별 ‘맞춤형 교육’ 진행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다음달부터 전통시장, 공동주택, 복지관, 어린이집, 학교 등을 직접 찾아가 가정안전, 교통안전, 화재 등 생활안전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안전교육은 전문강사가 현장을 직접 찾아가 교육대상별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대상자가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인 경우 실종·유괴방지 교육과 차량 승·하차 교육, 교통안전과 생활안전 등을 집중 교육한다.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는 학교 내 안전사고, 수련회 등 체험활동이나 물놀이 시 주의해야 할 점, 특히 인터넷이나 휴대폰 사용 시 신변안전에 대한 교육을 한다.

청·장년층을 대상으로는 직장 내 안전교육, 생활안전, 재난안전, 응급조치 등을 교육한다.

아울러 경로당이나 복지관을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미끄러짐이나 낙상 시 주의사항, 등산 등 야외활동 시 필요한 안전수칙, 건강한 생활습관 및 보이스피싱 예방법 등을 교육한다.

이번 안전교육은 12월까지 실시하며, 7~8월 폭염기에는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안전교육 제로화에 도전하기 위해 안전교육 전문강사 2명을 공개모집해 채용했으며, 전문강사는 재난안전 관련 교육 경험이 있거나 안전관련 자격증을 구비한 경력자로 선발했다.

교육은 30명 이상의 기관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안전교육 전문강사가 직접 방문해 60분간 진행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상반기 안전교육(4~6월)이 필요한 기관이나 단체는 이달 29일까지 양천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 또는 이메일(seadec49@yangcheon.g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하반기 교육(9~12월)은 8월 16일부터 31일까지 동일한 방법으로 접수 받는다. 양천구 내 기관이나 단체만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서 접수 후에는 구에서 일정을 조율한 후 교육일정을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찾아가는 안전교육’은 총 182회, 8413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해 어린이집 아이들 4000여명, 초등학생 2500여명, 중·고등학생과 일반인까지 많은 주민들이 교육에 참여했다.

시설별로는 어린이집 49개소, 유치원 21개소, 초·중·고등학교 16개소 등이 참여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안전교육 사각지대, 재난취약계층에 대해 다양하고 세분화된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 내 ‘안전의식’ 함양과 ‘안전실천’ 역량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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