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물론 건강한 2세 출산 및 질병예방 기대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또는 국제결혼부부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검사항목으로는 혈압 및 성병검사, 간기능검사, 풍진검사(여), B형간염검사, 흉부 X-선촬영 등 주요검사 항목 16~18종이다.
위험군 및 환자발견시 2~3차 의료기관 안내는 물론, 신청자에 한해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건강한 신혼부부를 위한 상담교실” 및 “자신의 신체에 맞는 운동과 영양상담” 등을 연계해 지원한다.
또한 일상생활에 바쁜 젊은 직장인들의 편의를 위해 매월 2, 4주 토요일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구는 2008년부터 ‘예비부부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용실적이 매년 1000명이상이다. 예비부부들의 건강관리는 물론 2세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감염성, 유전성질환들을 미리 대비할 수 있어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구는 젊은층의 건강검진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편”이라며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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