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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활발한 민간후원통한 다양한 주민지원 사업 진행
동작구, 활발한 민간후원통한 다양한 주민지원 사업 진행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6.03.28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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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양각색 릴레이 기부 이어져.. 주민조직 기부문화 선도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활발한 민간후원으로 다양한 주민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매월 가게 수익의 1%를 기부하는 ‘흑석동 1% 나눔운동 후원의 집’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6월 올리브밥(cafe olive Bob)이 1호점으로 문을 연데 이어 현재는 동참하는 가게가 33호점으로 늘어난 상태다.

가게 앞에는 나눔의 집을 알리는 작은 현판이 보인다. 이 현판이 부착된 가게는 매월 수익금의 1% 내외를 지정된 계좌로 입금하고 있다. 입금액은 동 사회보장협의체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정기 기탁한다. 현재까지 모금액은 364만원이다.

사당1동 지역 청소용역업체는 전 직원이 7년째 월급에서 1만원씩 기부하고 있다. 누적 기부액이 벌써 2000만원을 넘는다. 또한 지난해 개업한 보청기 판매업체도 기부에 동참 중이다.

동에서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어르신을 선정하면 굿모닝 보청기 사당센터에서 보청기를 지원한다. 지금까지 4명의 어르신이 혜택을 받았다.

이처럼 다양한 형태의 기부 뒤에는 동별로 구성된 사회보장협의체가 있다. 기부형식을 고안해 주민들에게 제안하기도 하고, 직접 기부에 참여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다. 또한, 모금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재기탁하는 가교가 되기도 한다.

동 사회보장협의체는 ‘찾아가는 복지실현’을 위해 민간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만들어진 주민조직이다. 이 조직이 중심이 돼 각양각색의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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