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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독서동아리 지원 사업 ‘책 읽는 마을’ 조성
강서구, 독서동아리 지원 사업 ‘책 읽는 마을’ 조성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6.03.28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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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6인 이상 동아리 대상.. 도서구입비 최대 30만원 지원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건전한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관내 독서동아리를 대상으로 동아리 활동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인터넷,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책을 찾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주민들이 다시 책을 가까이하며 풍부한 감성을 키우고, 책을 매개로 이웃과 활발한 교류와 소통을 이루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지역에서 활동 중이거나 활동 계획이 있는 독서동아리로 6인 이상의 회원을 구성하고 있어야 한다.

활동경비는 인원과 구체적 활동사항에 따라 최대 30만원까지 차등지급되며, 도서 및 문구류 구입 등 순수하게 독후활동을 위한 재료구입비로 사용할 수 있다.

구는 원활한 독서모임을 위해서 희망하는 단체에 대해서는 가까운 구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내에 마련된 세미나실 등을 동아리 활동장소로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우수활동 회원을 독서교육전문가 양성과정에 우선 참여시켜 제각각인 동아리 운영능력을 일정한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지속적으로 자가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으로 선발된 단체의 활동기간은 4월부터 10월까지며, 하반기에 예정된 독서동아리한마당에서 우수활동사례를 발표‧공유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책으로 얻는 배움을 타인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는 과정이 성숙한 시민문화를 만든다”며 “앞으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책 향기 가득한 도시를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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