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14년 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오리온은 지난 2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6차전에서 120-86, 34점차 대승을 거두며 4승2패로 챔피언에 등극했다.
오리온이 프로농구 챔피언에 오른 것은 2001~2002시즌 이후 14년 만으로 통산 2번째다.
2003년 프로 사령탑에 오른 추일승 감독은 13년 만에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는 2년차 포워드 이승현이 차지했다. 이승현은 지난 시즌 신인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오리온은 우승상금 2억원을, 이승현은 MVP 상금 1000만원을 받았고, 준우승을 차지한 KCC는 1억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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