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한예종 8수 수기
[한강타임즈 조민지 기자] 배우 김민재와 최유라의 열애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김민재의 입시 사연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해 11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중학생 때 우연히 접하게 된 연극에 매료돼 연기의 꿈을 키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민재는 "대구에서 상경 후 서울에서 유명하다는 각 대학교 연극영화과 수업에 들어가 한 번 씩 도강을 시도했다. 하지만 학비가 제일 싸고 자유로운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한예종 06학번인 김민재는 "한예종에서 나름 유명했다. 8수 했다. 떨어질 때마다 노력도 많이 하고 고민도 많이 했던 기억이 난다. 사투리가 심해서 그 억양을 고치려고 했었다"며 "20대는 입시와 내 연기에 대한 자문의 연속이었다. 한예종에 입학하지도 않았는데 그 와중에 수업엔 계속 들어갔다. 참 감사한 게 스승님과 선배들이 그런 나를 내치지 않고 아껴줬다는 거다. 감사하다. 엄밀히 말해 그땐 후배도 아니었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민재는 지난해 12월 종영한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 한경사 역을 실제 경찰처럼 완벽 소화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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