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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상상력이 한여름 홍대 앞을 뒤덮는다!
기발한 상상력이 한여름 홍대 앞을 뒤덮는다!
  • 문화부
  • 승인 2009.08.0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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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하는 즐거움과 기발한 상상력이 한여름 홍대 앞을 뒤덮는다!



8월 13~29일 국내외 250여 작품 참가


올해로 12회를 맞는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이 8월 13일(목)부터 29일(토)까지 홍대 앞 일대에서 뜨거운 여름을 달군다. 250여 개의 참가팀이 홍대 인근 약 40개 실내외 공간에서 연극, 무용, 음악, 퍼포먼스, 설치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노리단과 축제 자원활동가들의 퍼레이드로 문을 여는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은 실내와 야외에서 펼쳐지는 자유참가 프로그램과 시민/아티스트 대상의 워크숍을 비롯해 올해 축제의 메시지를 담은 스페셜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그 외에도 매년 아시아 지역의 문화예술을 집중 조명하는 해외교류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방콕과 홍콩의 작품들이 소개되며 워크숍, 아티스트 토크 등 다양한 학술행사들이 관객을 기다린다.



홍대 앞 구석구석 보물찾기 - 공연장 대신하는 별의별 공간들!


특히 올해는 작년까지 ‘프린지스트리트’로 사용하던 홍대 앞 ‘걷고싶은 거리’를 벗어나 공연 공간이 보다 다양한 장소로 흩어진다. 기존의 공연장, 라이브클럽 뿐 아니라 주차장, 지하철역, 놀이터, 홍대 앞 구석구석 좁은 골목들에서 참가작들을 만날 수 있다. 클럽, 갤러리, 작업실 등이 곳곳에 숨어있는 홍대 앞 골목들을 보물찾기하듯 누비는 재미를 즐길 줄 아는 당신이라면 8월, 이곳에서 한번쯤 길을 잃어보는 것도 좋겠다. 혹시 진짜 긿을 잃어도 당황하진 말자. 축제센터(02-325-8150.0110)에 전화를 하거나 축제 공간 곳곳을 돌아다니며 관객들을 안내하는 움직이는 프린지 홍보맨 “프린지 i”의 안내를 받으면 되니까..



12주년, 예술가와 함께 성장하는 축제


12년째를 맞는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은 독립예술가들의 예술적 실험을 응원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개발해 한층 성숙한 자세로 예술가와 관객을 만나고자 한다. 두산아트센터와 함께하는 <프린지와 두산이 찾은 무서운 아이들-프로젝트 빅보이>, 거리예술의 가능성과 모델 발굴을 위한 과천한마당축제와의 공동기획 프로그램 <도시 이야기-거리는 진화한다>가 그것.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참가작 중 발굴된 작품들은 올 가을 각각 두산아트센터와 과천한마당축제에서 다시 선보인다.

또한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이 지난 2월부터 창작교류 활성화를 위해 연극연출, 음악, 무용,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진행한 창작워크숍 'SPARK'의 결과도 이번 축제 기간에 발표된다. 그 외에도 다양한 주제의 아티스트 토크와 비평 활동을 통해 예술가들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일상에 문화예술의 토양을 확산시키기 위해 문화예술에서 소외되고 있는 노인정, 이주여성, 어린이공부방, 사회복지시설 등에 예술가들이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하는 배달공연도 준비된다. 배달공연을 위한 신청은 서울프린지페스티벌 홈페이지(www.seoulfringefestival.net) 또는 전화(02-325-8150,0110)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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