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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상생결제시스템 도입..中企 동반성장 도모
한전, 상생결제시스템 도입..中企 동반성장 도모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6.04.01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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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한국전력은 1일 한전아트센터에서 기업은행, 농협,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과 상생결제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생결제시스템은 한전에서 외상매출채권을 발행해 협력사에 납품대금으로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현재는 대금 지급시 1차 협력사에 현금지급을 하고 있으며, 1차 협력사가 이후 2,3차 중소협력사에 어음을 발행하면 현금할인(현금화) 비용 등의 금융비용을 2,3차 협력사가 부담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하면 1차 뿐만 아니라 2,3차 협력사에도 한전 발행 매출채권을 융통함으로써 한전의 높은 신용도를 적용받아 현금할인(현금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상환청구권이 없어 담보설정 부담과 연쇄부도 위험도 회피할 수 있다고 한전 측은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서 한전과 은행은 협력기업에 대한 원활한 금융지원 및 금리우대 관련 파트너쉽을 구축, 한전의 2,3차 중소협력사의 자금흐름 개선을 도모하고 상생결제 확산을 통한 협력기업들의 동반성장 지원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한전은 6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후 7개 1차협력기업에 대해 상생결제를 우선 적용하고, 추후 상생결제 시행기업을 점차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상생결제시스템의 성공적인 도입과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중소협력기업의 경영안정과 현금흐름 개선에 기여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협력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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