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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준공기념행사 개최
광화문광장 준공기념행사 개최
  • 문화부
  • 승인 2009.08.0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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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새로이 조성된 광화문광장의 준공기념행사를 오는 8월 1일 오후 8시에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기념행사의 명칭은 광화문광장에서 희망의 새빛을 맞이한다는 의미인 “광화문광장 새빛들이”로 명명되었으며, 천만서울시민의 희망이 광화문광장에서 빛으로 펼쳐진다는 모티브를 가지고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오세훈 시장과 김기성 서울시 의회의장을 비롯하여 서울지역 국회의원, 서울시의회 의원과 시민작가 및 다문화가족 등 일반시민 약 1,500명의 초청인사가 참석한다.

행사 도입부에는 서울의 역사, 문화, 도시를 상징하는 6개의 ‘빛의 구’를 운반하는 ‘새빛맞이’ 의식이 거행된다. 제14대 광복회 회장 윤경빈 옹을 비롯, 광화문광장그림그리기 대회 최우수상 수상자 이수현 어린이,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상봉 씨, 삼성썬더스 농구단 이상민 선수, 방송인 크리스티나, 서울시 장애극복상을 수상한 나사렛대 안영희 교수 등 6명이 빛의 구를 운반하는 상징인물로 선정되었다.

이어서 사회자가 행사 개식을 알리고 나면, 베이징, 런던, 상파울로 등 여러 도시의 시장들이 보내온 축하영상 메시지가 상영되어, 대한민국 대표광장인 광화문광장의 탄생을 알리는 축제 분위기를 한층 북돋울 예정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새빛들이 퍼포먼스’에서는 6개의 ‘빛의 구’가 무대 위 거치대에 안치된 후 무대 뒤편에 설치된 거대한 ‘빛의 문’이 열리고 광화문광장에 빛이 쏟아지면서 희망의 빛이 일렁이는 장관이 펼쳐진다. 특히 ‘새빛들이 퍼포먼스’의 마지막에는, 시민들의 참여로 제작된 대형 손도장 태극기가 부상하면서 행사분위기는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행사의 후반부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천만시민대합창으로 구성된다. 세종문화회관 국·양악 합주단과 어린이합창단 및 서울시 아버지합창단과 어머니합창단 등 다양한 세대로 구성된 천만시민합창단은 가곡 “희망의 나라로”를 시작으로, 서울과 관련된 다양한 노래를 통해 시민의 광장으로 복원된 광화문광장의 탄생을 축하한다. 천만시민대합창이 초청가수 패티 김씨와의 합동공연으로 마무리되면서, 광화문광장 새빛들이는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한편 서울시는 준공을 기념하여 광장과 관련된 사진전을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화문과 육조거리 일대의 변화 모습을 기록한 광화문 사진전이 광화문광장 시작부분에서 열리고, 발전된 광장문화를 가진 유럽 여러 광장의 모습을 담은 유럽광장 사진전이 해치마당 갤러리에서 각각 8월 9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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