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6년 상반기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학생들에게 초등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해 학습효과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먼저, ‘광진탐방교실’지역 내 주요기관을 방문해 시설을 견학하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체험학습 등을 진행한다. 특히, 구의아리수정수센터에서는 아리수의 역사와 정수과정을 배우고 아리수 관련 우산과 물피리를 만드는 공작시간을 제공하며, 광진정보도서관에서는 시설견학과 함께 도서관 이용법 및 이용예절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친환경농업체험교실’도 있다. 학생들은 강동구 소재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체험교육장을 방문해 영농체험 및 제철 농산물을 수확해 직접 시식해 보는 녹색식생활체험 등에 참여하게 된다.
‘어린이 안전짱!’에서는 능동 소재 서울시민안전체험관을 방문해 다양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며, 구 민방위훈련센터에서는 지진대비 안전체험 및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재난대비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끝으로, 올해 처음 도입한 ‘문화유산의 이해’는 문화재청에서 지정한 문화유산방문교육기관 전문가가 해당학교를 방문해 재능기부로 강의를 해준다.
김기동 구청장은 “이번 현장체험으로 학생들이 자율적인 학습능력을 키우는 데 많은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교육에 내실화를 기하고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