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더불어민주당과 후보단일화에 성공한 정의당 노회찬(경남 창원성산) 후보가 새누리당 강기윤 후보를 10.8%포인트 앞선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4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이 신문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일 경남 창원성산 유권자 524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포인트, 응답률 16.0%), 정의당 노회찬 후보는 39.9%로 새누리당 강기윤 후보(29.1%)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었다.
야권후보단일화를 거부하고 있는 국민의당 이재환 후보는 4.5%에 그쳤다.
적극 투표 의향층에선 노회찬 46.9%, 강기윤 32.2%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대구 북을 조사에선, 더민주에서 컷오프 된 뒤 탈당한 무소속 홍의락 전 의원이 37.3%로 새누리당 양명모 후보(27.1%)를 10.2%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 조명래 후보는 5.4%에 그쳤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 의향층에선 홍의락 46.3%, 양명모 28.1%로 격차가 18.2%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이 지역은 친박 중진 핵심 서상기 의원이 컷오프 된 뒤 양명모 후보가 전략공천 됐다.
대구 북을 지역구의 19세 이상 성인 5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조사의 최대 허용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포인트, 응답률은 11.8%다.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선 새누리당 엄용수 후보가 34.3%로 새누리당을 탈당한 유승민계 무소속 조해진 후보(24.0%)를 10.3%포인트 앞섰다.
이어 무소속 김충근 후보 7.0%, 국민의당 우일식 후보 4.0% 순이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 의향층에선, 엄용수 37.2%, 조해진 28.7%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을 탈당한 유승민 의원은 자신의 측근인 조해진 의원의 당선을 위해 공식선거운동 첫날, 대구에서 밀양으로 원정 유세를 하며 전폭적인 지원사격을 하고 있다.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구의 19세 이상 성인 5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조사의 최대 허용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포인트, 응답률은 10.0%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http://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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