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 두 번째 등판에서 완벽투를 선보였다.
오승환은 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CN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 6회말 등판, 1이닝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5-5 동점 상황에서 6회말 등판한 오승환은 삼진쇼를 펼쳤다.
첫 타자 조디 머서를 헛스윙 삼진으로 내려 보낸 후 대타로 나선 맷 조이스도 루킹 삼진을 유도했다. 마지막 상대인 존 제이소 역시 시속 150km 강속구로 루킹 삼진을 당했다.
지난 4일 피츠버그와의 개막전에서도 1이닝 동안 2사사구 2탈삼진을 기록하며 무실점 피칭을 보였던 오승환은 2경기 연속 노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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