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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웹툰 작가 릴리 황하정, 새로운 도약 준비하다
[인터뷰] 웹툰 작가 릴리 황하정, 새로운 도약 준비하다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6.04.06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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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릴리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디자이너로서의 14년의 삶 뒤엔 웹툰에 대한 미련이 항상 있었어요”

웹툰 작가 릴리(본명 황하정)는 아직 대중들에겐 생소한 이름이다. 그녀는 이제 막 디자이너로서의 삶을 정리하고 웹툰 작가로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길에 이제 막 발을 담근 그녀를 만나봤다.

“오래전에 엄지카툰으로 잠시 웹툰 작업을 했었어요. 회의감에 주춤하던 사이 벌써 수년의 시간이 흘렀네요. 하지만 늘 그림에 대한 미련이 있었어요. 정말 나를 위한 길이 뭘까? 라는 오랜 고민 끝에 회사를 그만두고 작품활동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녀가 웹툰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는 웹디자이너로서로 활동했던 이력도 한몫했다. 웹디자이너로 활동하며 개설한 개인 사이트에 한 두컷씩 그림일기 형식으로 올렸던 그림들이 시작점이라고 설명했다.

“막상 웹툰을 시작하려니 스토리 전개도 너무 어렵고 평소 말하는 방식과는 다르게 재미도 없어서 고민하던 찰나에 남녀가 다 공감되는 책을 한권 찾아 생각을 그리게 됐습니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책이었는데, 그 책을 보면서 느낀점이나 책의 내용을 간추려서 웹툰으로 그리게 된 것이 계기가 됐습니다”
 

본격적인 웹툰 작가로서의 활동을 위해 그녀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작업들에 대해서 들을 수 있었다.

“지금 작업 중인 동화는 ‘꾸노꾸노에’라는 동화입니다. 평소에 우리가 아끼던 물건들이 아무리 뒤져봐도 나오지 않았을때 그들의 행방이 궁금해지죠. 저는 우리가 잊고 지낸 사이에 사라진 그것들에게 벌어지는 이야기를 동화로 구성하게 됐어요”

“‘꾸노꾸노에(KunoKunoe)’라는 뜻은 ‘kuno(꾸노)’라는 말이 인도네시아어로 옛날의, 낡고 오래된 이란 뜻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책 제목을 꾸노를 넣어서 만들게 됐습니다.

“‘에드몽(ADD夢)’이란 웹툰은 제 머릿속 상상을 기반으로 기획됐어요. 평소 혼자 상상했던 것들이 마치 꿈처럼 더해져 스토리가 전개된다고 해서 더하다라는 뜻을 가진 Add와 꿈을 합쳐서 ‘에드몽’ 이라고 했습니다. 현재 10편의 스토리와 콘티가 진행 중이에요 조만간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보시게 될거예요”

차곡차곡 그녀만의 색깔이 깃든 작품들이 완성되길 바라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그녀를 응원해본다.

“행복하고 희망을 전해줄 수 있는 메시지를 통해 아이들에게 제가 가진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요. 또한 다양한 재능기부로 어렵고 힘든 어린이들에게 작게나마 마음의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제 작품들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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